어름삐리를보고...

by 김지연 posted Aug 24,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집가까이에서 좋은공연이 있다기에 어린두딸을 데리고 청계문화관에갔어요..
매번하는공연에 어쩌면 그렇게 인터넷예약이 떨어지는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미끄러져 계단에서 쪼그려 공연을 보게되었지요..
이 좁은 공연장에서 뮤지컬이 될까..하는 의문반 기대반..
일곱살난 우리딸 수민이는 공연내내 눈을떼지않고 너무나 환한얼굴로 공연을 보더라구요..
수학과 국어공부시킬때와는 표정과 몸짓이 달랐어요..ㅋㅋ
어린아이들이 과연 이 어려운 내용은 이해할까 걱정했지만 공연이 끝난뒤 수민이와 다섯살난 기민이는
"엄마 너무 슬펐어요..하지만 하늘의 별이 너무아름다워요"
이렇게 기특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어른들이 봐도 입가에 미소를 짓게하는 공연..
서양의 어린왕자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어름삐리가 있겠죠..
앞으로도 좋은 내용으로 좋은공연 기대할께요..
감동이었어요..